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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숲 속에서 즐기는 영화 한 편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7.21 11:12 수정 2010.07.21 11:12

킹콩을 들다(21일)·트랜스포머(22일)

 
ⓒ 성주신문 

성주군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로 여가생활을 충족시키고, 지난 6.2 지방선거로 흐트러진 민심을 하나로 묶는 군민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성밖숲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21일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킹콩을 들다’, 22일에는 SF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패자의역습)’를 각각 오후 8시 20분부터 상영할 예정이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찾아가는 영화관’은 2009년 처음 야외 영화를 상영해 1회당 1천명 이상이 관람한 바 있으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요구로 인해 금년에도 실시하게 됐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가족애를 돈독히 할 뿐 아니라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지나간 옛 추억을 되새김으로써 향수와 애향심을 북돋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영화관은 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고 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관람비는 무료이며, 우천 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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