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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도민체전, 성주군 8위에 그쳐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7.28 09:55 수정 2010.07.28 09:55

태권도 2위, 정구·궁도 3위, 나머지 종목 ‘약세’/칠곡 1·울진 2·청도 3, 포항 시부 1위 달성

 
↑↑ 폐막식 모습
ⓒ 성주신문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포항시에서 펼쳐진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성주군이 총점 86.4점의 군부 8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지난해 경산시에서 열린 47회 도민체전에서 기록한 군부 5위보다 3단계 하락한 점수를 받은 것.

군 효자종목인 태권도가 2위, 정구와 궁도가 각각 3위에 오른 것 외에는 타 종목에서 약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3위의 성적을 기록한 배드민턴도 올해는 6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태권도의 성문숙 회장은 “1점 차이로 칠곡군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돼 무척 아쉽다”고 전하며, “내년에는 지난해와 같이 1위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부 1위의 영광은 칠곡군(총점 164.5)이 안았으며, 울진군(129.5)과 청도군(119.5)이 각각 2위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그 뒤를 이어 의성, 예천, 영덕, 고령, 성주, 군위, 영양 순이다.

시부의 경우 포항시가 1위로 도민체전 2연패를 달성했으며, 구미와 경주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은 평영 100m·계영 400m·혼계영 400m·개인혼계영 200m 등에서 4관왕에 오르며 3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한 유선재(경산)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48회 도민체전은 ‘빛나라 포항의 꿈, 솟아라 경북의 힘’이란 구호 아래 23개 시군에서 1만여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4일 동안 경합을 벌였으며, 49회 도민체전은 울진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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