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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낙동강살리기사업 설명회 개최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7.30 13:48 수정 2010.07.30 01:47

군수·도의원 ‘낙동강 살리자’ 한목소리/특강 및 공사 현황 설명, 주민 의견 청취 등

ⓒ 이성훈 기자

낙동강살리기운동본부가 주관한 ‘낙동강살리기사업 바로 알기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설명회는 낙동강의 현 상황과 함께 낙동강살리기사업의 타당성을 지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것.

이날 김항곤 군수와 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공원식 경북 정무부지사, 박기진·정영길 도의원, 남광희 대구지방환경청장, 최태림 낙동강살리기사업본부장,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및 내빈 소개, 개회사, 환영사와 특강, 사업현황 설명, 주민 의견 청취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경북도민의 젖줄인 낙동강의 생태환경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전한 뒤 “본 사업을 통한 홍수 예방, 수질 개선으로 지역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설명회를 통해 본 사업을 바로 알리고,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북 정무부지사이자 낙동강살리기사업 총괄 본부장인 공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조사에 의하면 경북도민의 60% 이상이 본 사업을 찬성하며, 10% 정도가 적극적인 반대의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히며 “찬성을 하는 사람들이 침묵을 함으로써 국책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발전과 이익을 위해 이제는 제 목소리를 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기진, 정영길 도의원도 “경북의 젖줄인 낙동강을 살리고 그에 따라 더욱 큰 지역발전을 이뤄내자”며 축사를 통해 한목소리를 냈다.

계속해서 ‘환경·생태·생명의 4대강 살리기’란 주제로 남 대구지방환경청장의 특강이 있었으며, 보공사 현황 설명(대림산업) 및 농경지 리모델링 현황 설명(최병표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장), 주민 의견 청취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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