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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국제하키대회, 한국팀 날았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8.11 08:45 수정 2010.08.11 08:46

국군체육부대(남)·아산시청(여) 우승/2·3위, 대회 MVP도 한국팀이 싹쓸이

 
↑↑ 김항곤 군수와 배명호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 성주신문 

‘성주컵 국제하키대회’에서 한국팀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8월 2일부터 7일까지 성주국제하키경기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국군체육부대(남자부)와 아산시청(여자부)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조선대학교가 남자부 2위, 성주군청이 남자부 3위, 평택시청이 여자부 2위, 목포시청이 여자부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대한하키협회 주최, 경북하키협회·성주군 주관, 한국농어촌공사·성주군체육회·성주군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했으며, 4개국(한국·중국·일본·싱가폴)에서 국내 9개팀(성주군청·국군체육부대·조선대·순천향대·아산시청·평택시청·목포시청 등) 및 국외 7개팀(아사이대학·천리대학·사천성·싱가폴레크레이션클럽 등)이 참가해 6일 동안 경합을 벌였다.

한국팀들이 남자부와 여자부 1∼3위를 모두 휩쓴 만큼 대회 MVP와 득점왕도 대거 배출됐다. 남자부는 김길래 선수(국군체육부대), 여자부는 김종은 선수(아산시청)에게 각각 MVP의 영광이 돌아갔으며, 남자부 득점왕도 오상훈 선수(순천향대)가 차지했다.

한편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창설·유치한 군은 개막식 전야제부터 시작해 본 경기를 거쳐, 폐회식까지 16개팀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으로부터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는 평을 이끌어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외국팀을 상대로 한 성주관광을 실시, 스포츠를 통한 관광 마케팅으로 외국 선수단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회 관계자는 “참가한 외국팀이 마무리 훈련 및 관광 등의 일정 후 9일과 10일에 모두 출국할 예정으로 군은 이들의 출국 시까지 편의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성주’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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