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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예란 무엇인가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8.11 08:52 수정 2010.08.11 09:04

유림단체 주최, 청소년 인성교육 열려/충·효·예로 우리문화의 뿌리 알도록

 
ⓒ 이성훈 기자 

성주군 유림단체(향교·유도회·박약회·담수회)가 주최한 ‘청소년 인성교육’이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심산기념관 및 초전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인성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중학생 100여명과 유림단체 임원 70여명을 대상으로 忠(충)·孝(효)·禮(예)를 지도함으로써 우리문화의 뿌리를 알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이종창 유도회장은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성주는 예로부터 가야산 정기를 이어받아 국가와 사회에 빛나는 업적을 남긴 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영남유교문화의 맥을 이어온 고장”이라고 전하며 “2일 동안 분야별로 진행되는 강의를 열심히 들어 장차 성주의 맥을 이끌어갈 청소년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 첫 날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충이란 무엇인가(이종창 회장)’ ‘청소년 인성교육 특강(윤종건 전 외대교수)’, 둘째 날은 ‘효란 무엇인가(송지선 전 향교전교)’ ‘한자의 기원과 실용한문(이대열 유도회 부회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 초전중 시청각실에서 이형필 대구시 교육청 장학관의 ‘청소년 예절교육 특강’이 있었으며, 특강을 끝으로 2일 동안의 인성교육이 마무리됐다.

한편 유도회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27일 77세 이상 원로회원들을 대상으로 ‘원로회원 건강클리닉 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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