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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노인/건강

경희대 한의대, 피서 대신 봉사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8.11 08:58 수정 2010.08.11 08:58

경희대 한의대 대구향우회, 선남농협서 ‘농업인 무료 한방진료’

ⓒ 성주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구향우회(회장 박봉규)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선남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업인 무료 한방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경희대 한의대 대구향우회는 대구 및 경북이 고향인 학생들의 모임으로 매년 대구·경북 일원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침, 뜸, 부항 등을 이용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박봉규 대구향우회장은 “작년의 경우 밀양을 방문해 무료 진료를 했고, 올해는 성주를 방문하게 됐다”고 전하며 “고향 인근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피서 대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직접 배운 내용을 실습도 할 수 있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치료도 해 드릴 수 있으니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4일 동안 실시된 무료 진료에 선남면 관내 주민 800여명이 방문해 허리, 무릎 등의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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