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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하키대회와 성주관광이 만났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8.14 08:29 수정 2010.08.14 08:29

국제하키대회 외국선수단 성주관광 실시

ⓒ 성주신문

성주군은 성주컵 국제하키대회에 참가한 외국선수단을 상대로 성주 관광을 실시했다.

성주의 전통문화 코스·자연탐방 코스·특산물체험 코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처음으로 지난 8월 4일에 경기 일정이 없는 싱가폴 선수단(총 38명)을 대상으로 성주호-무흘구곡-가야산-야생화식물원-참외유통센터를 관람하는 코스로 관광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싱가폴 선수단은 자국의 이미지와 사뭇 다른 자연경관에 탄성을 자아냈으며, 특히 가야산의 절경을 담기 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마지막 코스였던 참외유통센터에서는 참외의 재배 과정과 유통, 효능, 주요 수출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자국인 싱가폴에 성주참외가 수출된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 과정과 대회의 주요 장면, 성주 홍보물을 ‘성주 추억 사진첩’으로 제작, 선수단별로 제공해 대회 이후에도 상호 교류가 가능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외국선수단에 전담 공무원 지정과 팀별 서포터즈를 운영해 머무는 동안 불편을 최소화시키는 동시에 편안한 성주의 이미지를 안고 돌아가 다시 찾고 싶은 성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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