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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기업탐방 (주)케이텍 - 저비용 고효율의 경쟁력 확보 추구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8.18 08:49 수정 2010.08.18 10:26

2/4분기 성주군 우수중소기업 선정 / 사훈 깊이 새기고, 직원 복리증진에 최선 다할 것

↑↑ 구본영 대표
ⓒ 성주신문

‘최선을 다 하여 최고를 추구하고, 우리 모두 잘 되자’ 용암면 문명리에 소재하는 (주)케이텍(대표 구본영, 54)의 사훈이다.

케이텍은 알루미늄 비레트, 재생 인고트 및 특수합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지난 6월 성주군 2/4분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 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005년 5월 구미시 공단동에서 설립 후, 그 해 12월 현재의 소재지로 사업장을 이전하고 공장을 등록했다. 2006년 9월 공장 증축 및 부속건물을 신축했으며, 2006년 12월 노동부가 인정하는 ‘CLEAN 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007년 6월 균질로 등 공장 설비를 증설, 같은 해 8월에는 ISO 9001:2000 인증도 획득했다.

현재(13일)는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고용환경개선지원자금으로 자사 직원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사와 식당, 교육장 등이 갖춰진 사원복지관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 대표는 ‘이론과 경험이 접목된 저비용 고효율의 경쟁력 확보’ ‘사업의 고락을 함께 하겠다는 철저한 파트너십’ ‘차별화 된 자원 재활용 제조업으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를 사업이념으로 삼고 있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선의 제품을 제공해 고객의 성공을 지원한다 △품질 목표 달성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정립된 기술과 작업표준을 철저하게 지켜나간다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품질을 향상시킨다를 품질 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다.

조직현황은 대표 이사, 관리 담당(영엄팀·품질팀), 생산 담당(생산 1팀·생산 2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 대표를 비롯한 7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우수중소기업 표창을 수상한 구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고 받은 첫 상이라 그런지 매우 뜻깊고 기쁘다”고 전하며 “성주를 기반으로 해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사훈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회사를 경영할 것이며, 직원의 애사심이 강해야 그 회사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직원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케이텍은 태양열(광) 관련 소재를 제조하는 신규사업을 올해 내로 시작할 계획과 함께 고용촉진을 위해 신규 직원을 충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구본영 대표는 1957년 대구 봉산동에서 출생해 대구 대건고등학교와 경일대 기계과를 졸업하고, 1983년 KEC TV 사업부에 입사했다. 이후 기구개발(10년), 구매·생산관리(4년), 기기 연구센터 관리(4년) 등의 경력을 쌓았다. 19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통한 인적, 기술적 인프라 구축 및 퇴직 후 소규모 자영업을 통한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용암면 문명리에 케이텍을 설립했다.
↑↑ 회사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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