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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다자녀·다문화가정 한마음 잔치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9.04 09:37 수정 2010.09.04 09:37

저출산 문제 인식, 출산 장려 위해 열려

성주청년회의소·아이낳기좋은세상 성주군운동본부 주관, 성주군·성주군보건소가 주최한 ‘저출산 극복 ONE+KOREA 군민과 함께 하는 다자녀·다문화가정 한마음 잔치’가 지난 28일 문화예술회관 3층 소강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고령화, 저출산 문제를 다함께 인식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다자녀(세 자녀 이상)·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열린 것.

이날 정영길 도의원, 염석헌 보건소장과 류귀옥 한자녀더갖기 운동본부장, 배기철 청년회의소 회장, 그리고 다자녀·다문화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환영사 및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쁜 시간에도 참석해 주신 다자녀·다문화가정과 내빈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하며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위해 매년 보건소와 연계해 출산장려운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군민의 의식이 많이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단일국가에서 다문화국가로 변하고 있으니 이번 행사가 다문화의 이해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과 염 보건소장도 입을 모아 “오늘의 행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전 군민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을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전했다.

격려사에 이어 인구보건복지협회대구경북지회 황광자씨의 ‘인구정책사업, 출산장려 왜 필요한가’란 주제의 특강이 있었으며, 계속해서 본 행사인 모범 가정 선발대회 및 다문화가정 장기자랑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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