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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훈 기자 |
성주군은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난 7일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 읍면의 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7일 성주시장을 방문한 김 군수는 명절에 쓸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서민경제의 기초인 전통시장이 열악한 환경과 경쟁력 상실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공직자 및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과일과 건어물 등 명절에 쓸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상인들이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해요, 우리의 전통시장!’ 이란 주제로 경기침체 및 유통구조 변화로 어려워진 전통시장에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한 것으로 17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군 관계자는 “비록 짧은 행사지만 새마을지회 등 유관기관단체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재래시장 이용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