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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왕비 간택 및 세태재연 행사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0.09.30 08:59 수정 2010.09.30 08:58

성주여고 여혜영 학생(1) 충녕대군의 빈으로 선발돼

ⓒ 이성훈 기자

2010 성주 생명사랑, 아이사랑 세종대왕자태실 재연행사의 사전행사인 '왕비 간택 및 세태재연 행사'가 지난 17일 성산재에서 열렸다. 이날 성주여고 오한철 교장 및 교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택 재연 행사가 진행됐다.

왕비 간택은 세종대왕(당시 충녕대군)의 왕비 소헌왕후(심씨)를 뽑는 간택의식으로 태조 역할은 오한철 교장, 대비 및 왕비 역할은 5명의 교사, 간택 응모자 역할은 성주여고 학생 10명이 맡았다.

간택 재연은 10명의 응모자가 참가한 가운데 5명을 선발하는 초간택, 선발된 5명을 대상으로 3명을 선발하는 재간택, 3명 중 최종 1명을 선발하는 삼간택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간택에서는 응모자의 지혜를 가늠하기 위해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그 질문으로는 '부친 이름 쓰기' '참여 동기 말하기' '학교의 교목, 교화, 교훈 말하기' '본인 소개하기' '학교 자랑하기' '담임교사 자랑하기' 등이 있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1학년 여혜영 학생이 충녕대군의 빈으로 최종 선발됐으며, 오는 10월 9일 개최되는 세종대왕자태실 재연행사 궁중가례에 소헌왕후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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