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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다 함께 힘찬 새 농업을 위해

이성훈 기자 입력 2010.10.07 09:35 수정 2010.10.07 09:35

한농연 가족체육대회 및 군민화합의 장 개최/1천200여명 농민 참석, 체육대회·장기자랑 등

ⓒ 이성훈 기자

성주군 관내 농민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수륜면 수성리 축구장에서 ‘다 함께 힘찬 새 성주, 다 함께 힘찬 새 농업’이란 슬로건으로 ‘제24회 성주군 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 및 군민화합의 장’행사가 개최된 것.

(사)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회장 최덕곤, 이하 한농연)가 주최하고, 성주군·성주군의회·관내농협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 각 읍면 농업경영인 및 농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항곤 군수, 배명호 의장, 박기진·정영길 도의원과 이석태 교육장, 도정태 부의장, 백철현·이성재·김명석·김영래·이수경·이화숙 군의원,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최계윤 대구은행 지점장, 관내 농협장 및 읍면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대회 예선 및 우리농산물 알아맞히기, 우수농산물 전시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체육대회 본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석해 준 내빈 및 농업경영인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하며 “지금의 어려운 농업 현실을 탈피하기 위해 농업인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참석한 내빈들이 우리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의 행사로 농민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도 농업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준봉 경북도 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농민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항상 한농연의 일원임에 자부심을 갖고 본 단체와 농업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와 배 의장도 축사를 통해 “농업의 세계화, 개방화에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한농연이 주축이 돼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술 및 대체작물개발로 더 큰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강조했다.

개회식 후 중식과 체육대회 본선이 이어졌으며, 계속해서 노래자랑, 우승기 전달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각 읍면별 대항으로 치러진 체육대회(배구·발목 묶어 달리기·제기차기·신발멀리차기 등)에서 대가면이 1위를, 월항면과 용암면이 그 뒤를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우리농산물 알아맞히기 부문에서는 여현동씨(벽진면)가 최우수상을, 우수농산물 전시에서는 서재홍씨(수륜면)의 배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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