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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사 개최

이성훈 기자 입력 2010.10.07 09:37 수정 2010.10.07 09:37

9일 성밖숲 일원, 볼거리·체험거리 풍성

ⓒ 성주신문

‘태와 생명문화의 고장 성주’에서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 참외축제와 병행 시행되던 것과는 달리 별개의 행사로 열린다.

성주에서 처음으로 재연되는 세태의식은 100번을 씻는 정성과 생명 존중의 숭고함을 드러내는 등 장엄한 출정식이 연출된다. 또한 500여명이 참가하는 안태사 행렬과 경상감사, 성주목사 행렬과 함께 제2작전사령부의 군악대 및 의장대가 가세함으로써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와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사로 ‘소헌왕후와 새 생명 탄생’이란 주제의 폐막 퍼포먼스가 연출되며, ‘출산장려 캠페인 및 모자(母子) 책읽기 한마당 잔치’도 열린다. 이와 함께 이 시대 마지막 선비 김창숙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사를 그린 애니메이션도 상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태봉안 행사에서만 볼 수 있는 고천무와 태평무, 검무 등 궁중무용과 탈과 태실모형 만들기·전통 떡 만들기·전통복식·탁본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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