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郡축산단체협의회 한마음대회 개최

이성훈 기자 입력 2010.10.14 08:57 수정 2010.10.14 08:57

한마음으로 힘든 상황 극복할 것 다짐/풍성한 먹거리로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져

ⓒ 이성훈 기자

대가면 일원에서 지난 8일 먹거리 가득한 풍요로운 잔치가 벌어졌다.

성주군축산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하이팜(주)·화랑농장·(주)포크랜드·용신영농조합법인 등이 후원한 ‘제2회 성주군축산단체협의회 한마음대회 및 경로잔치’가 내빈 및 지역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참외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것.

이날 군축산단체협의회 이종철 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 관계자와 김항곤 군수, 배명호 의장, 정영길·박기진 도의원과 도정태 부의장, 이성재·김명석·김영래·이수경 군의원,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및 관내 농협장, 신동규 노인회장, 최덕곤 한농연회장, 성문숙 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도희재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종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본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참석한 내빈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한 뒤 “신종플루, 구제역, 그리고 유난히 더웠던 날씨로 인해 무척 힘든 한 해였지만 축산인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힘든 상황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EU 및 미국과의 FTA 타결로 앞으로 더욱 힘든 상황이 오겠지만 다시 한마음으로 화합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나날이 발전하는 축산단체협의회에 박수를 보낸다”고 축사를 통해 전하며 “축산업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을 당부했다.

배 의장 역시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길 바라며, 의회도 축산농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계속해서 축산단체협의회가 준비한 음식으로 참석자들에게 중식이 제공됐으며, 중식 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 축산인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