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생후 3∼12개월의 영아를 가진 맞벌이부부와 취업 및 직장생활을 하는 한 부모 가정을 위한 ‘0세아 정기 돌보미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0세아 돌보미 서비스는 보육시설에 맡기기 여의치 않은 0세아를 두고 있는 가정에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 후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40시간의 특별교육과정과 20시간의 현장실습 전문교육을 수료한 돌보미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영아의 건강·영양·위생관리 및 목욕·젖병소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맞벌이부부와 한 부모 가정의 자녀양육 부담이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50% 이하 가구이며, 지원내용은 1일 8∼11시간(주 5일)으로 영아의 개월 수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요금(월 단위)은 정부가 60∼75만원을 지원하고, 가정은 소득기준에 따라 25∼10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단 보육시설을 이용하거나 각종 양육수당, 긴급 일시 아이돌보미 등 정부로부터 양육지원을 받는 경우 중복 지원은 되지 않는다.

지원서류 및 소득기준 등 기타 문의는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930-655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