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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KT, 캠프캐롤과 사랑의 봉사 시작

이성훈 기자 입력 2010.11.05 08:54 수정 2010.11.05 08:54

캠프캐롤-KT-우주봉, 초전초 자매결연/요양원 봉사 및 방과 후 IT 활동 지원

 
ⓒ 이성훈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왜관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부대 캠프캐롤과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 노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요양원 방문 봉사 및 방과 후 활동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우주봉 복지마을 요양원에서 KT 석호익 부회장과 캠프캐롤 스켁스 대대장, 김영신 복지마을 원장, 초전초등학교 최성국 교장을 비롯한 각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캐롤-KT-우주봉, 초전초등학교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과 더불어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침뜸 및 족욕봉사활동이 펼쳐졌으며, KT는 벽걸이TV를 기증하기도 했다.

김영신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방문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하며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서로에게 힘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켁스 대대장은 결연사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돼 무척 뜻깊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많은 인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 또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 훗날 한국을 떠나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태상 KT 성주지사장과 최성국 교장도 “자매결연을 맺은 만큼 서로에게 큰 보탬이 되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을 결연사를 통해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석호익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향에서 뜻깊은 행사를 가져 감격스러우며, 사랑이 넘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고 밝히며 “어르신에게는 행복한 삶,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많은 봉사를 통해 따뜻한 체온을 느끼는 아름다운 사회로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KT는 캠프캐롤과 매월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세탁, 청소 등의 봉사와 함께 매주 초전초에서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IT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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