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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지역축제, 이제 우리 손으로

이성훈 기자 입력 2010.11.18 09:30 수정 2010.11.18 09:30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축제위탁사업 선정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립형 지역 공동체사업에 성주군의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축제위탁사업’이 선정됐다.

자립형 지역 공동체사업은 지역민의 주도로 지역 인재 및 자원을 활용,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통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서, 정부는 지역공동체사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사회적 사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유형으로는 지역자원활용형(지역특산품·문화·자연자원 활용·지역축제 위탁사업 등), 친환경녹색에너지형(폐자원 재활용·외래동식물 퇴치 등 생태계보전), 생활지원복지형(복지간병·다문화가족 지원 등)으로 3개 분야가 있다.

성주군예술문화단체연합회(이하 성주예련)는 심의위원회,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 선정 초기단계에서부터 완료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으며, 사업에 대해 초기 운영비 및 인건비 등 자립 기반을 지원 받게 된다.

이에 성주예련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의 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를 연합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더 나은 문화예술활동을 위해 응용분야(길거리 자체 공연 등)를 다양화하고, 지역축제 및 행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발생하는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주예련 오세창 회장은 “앞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정서 순화, 건전한 문화 창달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뜻 있는 개인과 단체 등 모두가 함께 동참해 공존하고 상생하는 예술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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