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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가야산사랑 가을산행대회 '성황'

이성훈 기자 입력 2010.11.18 09:39 수정 2010.11.18 09:39

8천여 등산객 참가… 가야산의 아름다움 만끽해

 
ⓒ 성주신문 

영남일보가 주최한 '성주가야산 만물상 구간 개방 기념 제1회 전국 성주가야산사랑 가을산행대회'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김항곤 군수, 배명호 의장, 정석구 소방서장, 정영길 도의원과 도정태 부의장, 백철현·이성재·김명석·김영래·이수경 군의원, 김경출 가야산관리사무소장,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최계윤 대구은행 지점장, 박삼태 한국자연공원협회 가야산지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8천여 등산객과 함께 가야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영남일보 손인락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비의 고장 성주에서 가야산 가을산행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이번 산행을 통해 성주가야산이 명산임을 전국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가야산은 해인사라는 유명한 고찰로 인해 합천 가야산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면적의 61%를 비롯해 칠불봉(1,433m)이 성주에 위치하고 있어 성주의 영산 가야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오늘 행사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세계의 명물인 성주참외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개회식 후 본격적인 산행대회가 시작됐으며, 산행 후에는 숲 속의 미니콘서트 공연과 경품추첨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생활개선동우회가 어묵을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군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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