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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선남적십자봉사회(회장 김정옥)가 지난 19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암1리 경로당에서 관내 어르신 30여명과 경로당 인근 하우스에서 참외 접목작업을 하는 농가에 찹쌀수제비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인정을 베풀었다.
특히 봉사회원 27명은 대부분 참외농사를 짓는 등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준비한 재료로 도토리떡, 식혜 등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이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추운 날씨에 음식을 만드느라 고생이 많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먹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자리에 동석한 박계규 면장도 "선남적십자봉사회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다방면에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남적십자봉사회는 봄부터 지금까지 명포1·관화2·도흥3·도성리를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봉사를 펼쳐오고 있으며, 매달 첫째 목요일은 성주읍에서 실시하는 '이웃과 하나노인 무료급식소'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