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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2010 문화원 문화학교 종합발표회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0.12.02 09:13 수정 2010.12.02 09:13

민요, 가야금 등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 선보여

ⓒ 이성훈 기자

성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성주군이 후원한 '2010 성주문화원 문화학교 종합발표회' 및 정심연서회가 주관한 '제18회 정심연서회원전'이 지난 25일 문화원 강당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배춘석 문화원장을 비롯해 김진오 부군수, 이석태 교육장과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최병표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장, 최재봉 산림조합장, 문화학교 학생 등이 축하차 자리를 함께 했다.

종합발표회 개회식은 기념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배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학교를 개강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을 하게 됐다"고 전하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한 선생님들과 주경야독으로 노력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좌를 준비해 많은 학생들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군수와 이 교육장도 축사를 통해 "문화의 시대를 맞아 본 문화학교가 지역민의 벗이 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문화발전을 이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계속해서 크로마하프반의 발표를 시작으로 민요반, 가야금반, 해금반, 한국무용반 등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시간이 진행됐으며, 각 반 발표 때마다 참석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문화원 1층에서는 성주의 서예동호인들로 구성된 정심연서회원의 서예작품 70여점이 전시됨으로써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였으며, 정심연서회원전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열렸다.

한편 문화학교는 문화유적반·사물놀이반·민요반·한국무용반·한시창작반·웃음과 노래교실반·전통매듭반 등으로 구성, 지역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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