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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청년회의소 36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0.12.09 09:36 수정 2010.12.09 09:52

박 신임회장, 쉽게 가지 않고 힘든 길 피하지 않을 터/배 직전회장, 신규 회장단 중심으로 더욱 알찬 JC 되길

ⓒ 이성훈 기자

성주청년회의소(이하 JC)가 지난 1일 성일웨딩에서 창립36주년 기념식·전역식 및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항곤 군수, 배명호 의장, 정영길·박기진 도의원과 이석태 교육장, 정석구 소방서장, 도정태 부의장, 백철현·이성재·이화숙 군의원,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순에 따라 내빈 및 옵서버 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JC 신조제창, 청년대상 시상식, 전역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서 배기철 직전회장은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선배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이임소감을 밝히며 "대망의 2011년 한 해도 박명석 회장을 비롯한 신규 회장단을 중심으로 더욱 알차고 성숙한 JC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박명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1년 동안 쉽게 하려고 하지 않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피해가지 않겠다"고 전하며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할 것이며, 언젠가 나태하고 방만해질 때 선배와 회원들이 꾸짖는 스승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고생한 배 직전회장 및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군수, 배 의장, 천병창 특우회 직전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배 직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박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패기로 성주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돼 줄 것"을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계속해서 재직 기념패 전달이 있었으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이·취임식은 마무리됐다. 이후 별관으로 자리를 옮겨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서 케이크 커팅 및 건배 제의 등의 오찬을 겸한 자축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청년대상 시상식에서 건설행정봉사 부문 군청 재난관리과 이용관, 치안봉사 부문 경찰서 이오득, 교육개발봉사 부문 군청 총무과 노정구, 농업행정봉사 부문 농업기술센터 서성교, 소방봉사 부문 소방서 이재윤씨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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