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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군수 김항곤)과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지난달 29일 계명대학교 본관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인재육성과 지역발전 도모를 골자로 한 군과 계명대간 관·학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체결내용으로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공공정책 개발 및 도시발전 자문, 건강검진 등 주민복지와 사회교육에 관한 사항, 계명대 각종 실습장, 교수촌 등의 건립, 공무원 위탁교육 및 능력계발 등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계명대와 군의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관·학 교류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교류협약식에서 지역을 선도해 나갈 인재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향토생활관 건립비 3억원을 전달, 2011년도부터 성주군 출신 학생 30명에 대한 기숙사 이용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