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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지역사회문화예술교육 '성료'

이성훈 기자 입력 2010.12.09 09:40 수정 2010.12.09 09:39

수료식 갖고 10개월 여정 마무리/주민 호응 및 교육 참석률 높아

ⓒ 성주신문

성주군이 '2010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0개월 동안 추진해 온 '마을축제, 당산나무에 깃들다'와 타악퍼포먼스 '新청춘가2'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별고을광대(대표 차재근)가 4월부터 추진해 온 '新청춘가2'가 지난달 17일 교육을 종료하고 수료식을 가졌으며, 금수문화예술마을(대표 최재우)이 7개 장소에서 추진 중인 '마을축제, 당산나무에 깃들다'도 지난달 26일 선남면 소학리 마을회관의 수료식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모든 교육과정이 수료식을 가진 것.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은 마을 주민의 호응 및 교육 참석률이 높았으며,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그림 그리기, 종이 접기, 풍물,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노년의 무료함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역사회문화예술교육에 참석했던 주민들은 수료식에서 그동안 배운 타악 연주와 연극 등을 선보이며 "농촌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받으면서 즐거웠는데 교육이 끝나게 돼 아쉽다"고 입을 모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에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사회문화예술교육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므로 내년에도 이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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