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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2014년 도시가스 시대 열린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0.12.30 09:13 수정 2010.12.30 09:13

郡, 도시가스 수급계획 우선 공급 군 선정 / 생산유발액 35억·연료비 절감 49억 기대

성주군이 군민의 숙원사업으로 추진한 10차 장기 도시가스 수급계획 발표에서 전국 32개 자치단체 중 17개 자치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2014년 우선 공급 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4일 지식경제부 발표에 의하면 군이 투자우선 순위에서 가스 도매 및 소매가격 경제성, 사업의 적정성, 도시가스 공급사 선정여부, 사업 수요 비중, 배관연계의 순차성, 기관장 관심도 등을 검토한 결과 선정된 자치단체 중 1순위를 차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 성과는 김항곤 군수가 이인기 국회의원과 함께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수 차례 방문하며,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경제성과 사업성을 꾸준히 강조하는 등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시 기업의 제조원가 경감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일반산업단지 신규사업 투자유치 활성화와 맞물려 생산유발액 35억원의 파급효과와 함께 유류 및 LPG 비용대비 연료비 절감은 연간 49억원(가구당 70만원 절약)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청정연료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거의 없어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군은 전망하고 있다.

김 군수는 "가스공급대상 선정과 관련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4년도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산업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분양에도 가속도가 붙어 기업하기 좋은 성주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민의 숙원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향후 공급에 따른 제반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토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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