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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郡, 중소기업 지원 경북 종합평가 '최우수'

이성훈 기자 입력 2010.12.30 09:15 수정 2010.12.30 09:15

산업단지 조성 및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높은 평가

성주군이 '2010 중소기업 지원실적 경상북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가운데 중소기업 육성시책, 중소기업 운전자금지원, 기업유치활동 및 산업·농공단지 운영·지원실적,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이행, 기업 애로 해소 및 기관장 관심도 등의 추진사항을 비교·평가했다. 이 중 군은 기업 애로 해소와 일반산업단지 조성·분양 및 기관장 관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은 '기업이 살아야 성주가 살아난다'는 일념으로 '기업하기 좋은 성주 만들기'를 위해 공장 진입도로 확·포장과 가로등 설치, 배수로 개선사업 및 수출업체 해외마케팅 비용 지급 등 3년 동안 39건(126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120여개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3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및 36억원의 세수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한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실적이 40%의 높은 분양률을 보인 것은 그동안 열악한 군 재정에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투자를 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기업이 살아야 성주가 산다는 마음으로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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