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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본격 추진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1.06 09:15 수정 2011.01.06 09:15

논에 타작목 재배 시 ㏊당 300만원 지원

성주군은 쌀 공급과잉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타작목의 자급률 향상과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쌀은 평년수준만 생산돼도 소비량보다 전국에 20만톤 이상 남아도는 현실을 감안,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전국에 매년 4만㏊ 논에 타작목을 재배하도록 하고 쌀과 타작목 재배와의 소득차 보전을 위해 ㏊당 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사업대상지는 2010년 쌀변동직불금을 받은 논과 타작목을 재배하고 보조금을 받은 논이며, 재배작목은 농가 자율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월 5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농가별 최소 신청면적은 10a 이상이며, 최고 한도는 없다. 단, 규모화, 집단화된 지역은 선정 시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대상 논에 타작목을 재배하고 사업 이행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농가는 올해 12월에 ㏊당 300만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추진 우수 읍면은 2012년 농업 관련 사업 대상자 평가·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며 아울러 "2011년 공공비축미 매입량 배정 시 우대 및 읍면 행정실적 평가 시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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