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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드림악단 6년째 자선공연 열어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1.06 09:44 수정 2011.01.06 09:44

제6회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성황리 개최/성금 400만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성주드림악단이 6년째 자선공연을 열어 지역민에게 추억의 멜로디를 선사했다.

구랍 29일 오후 초전초등학교 강당에서 '2010 제6회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이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것.

이날 정식원 경찰서장을 비롯해 류철구 초전면장,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최계윤 대구은행 지점장, 신현부 중소기업협의회장, 이수승 초전농협장, 최성국 초전초 교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드림악단 회원 가족 및 지역민 등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이기원 드림악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드림악단이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석으로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개최하게 돼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틈틈이 연습한 곡들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니 부족하더라도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공연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공연에서는 '또 만났네요' '어부바' '찔레꽃' '섬마을 선생' 등 친숙한 곡들을 선보임으로써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2부는 통기타 동우회의 공연과 초대 가수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3부 공연은 '디스코 메들리'를 시작으로 '내게도 사랑이'와 '어쩌다 마주친 그대' '환희' '아름다운 강산' 등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작별'이란 곡을 끝으로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이날의 자선공연은 마무리됐으며, 계속해서 만찬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 정성스레 모인 성금 400만원은 공연 다음날인 30일 초전면사무소를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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