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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참외 재고박스 회수 실시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1.13 09:14 수정 2011.01.13 09:14

10∼18일 각 읍면 농협 및 공판장서 회수 / 총 207만여매… 선남 52만8천, 용암 35만5천여매 등

성주군이 성주참외 소포장 규격화 사업의 일환인 15㎏ 재고박스 회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재고박스 회수는 10일부터 시작해 18일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이며, 각 읍면 농협 및 공판장에서 읍면과 농협 직원들이 합동으로 검수를 비롯한 회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체적인 회수 일정은 △10일 선남면(도흥리), 용암면(문명), 벽진면(벽진농협) △11일 선남면(도흥리), 용암면(상언), 벽진면(벽진농협) △12일 성주읍(참외농협), 선남면(선남농협), 용암면(상언), 초전면(초전집하) △13일 성주읍(참외농협), 선남면(선남농협), 용암면(상언), 가천면·대가면·수륜면·금수면(유통센터), 초전면(초전선별) △14일 성주읍(참외농협), 선남면(선남농협), 대가면·수륜면(유통센터) △17, 18일 월항면(유통센터)으로 계획돼 있다.

군이 파악한 결과 예상되는 회수 매수는 총 207만여매이며, 이 중 선남면(52만8천여매)에서 가장 많은 양이 회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용암면(35만5천여매), 성주읍(35만4천여매), 초전면(28만5천여매), 벽진면(19만1천여매), 월항면(15만1천여매), 대가면(13만9천여매), 수륜면(5만여매), 가천면(1만여매), 금수면(5천500여매) 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회수가 시작된 만큼 참외농가들이 차질 없이 지정된 날짜에 지정된 장소에서 회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눈이나 비 등 좋지 않은 기상조건이 나타나지 않는 한 늦어도 20∼21일까지는 추가 회수를 포함한 모든 회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랍 15일 '참외박스 10㎏ 규격화 추진을 위한 성주참외혁신지원단 회의' 결과 재고박스 회수 시 구입 단가에 따른 차등 보상(윤전박스 - 950원, 옵셋박스 - 1천250원)을 비롯해 디자인은 통일하고, 작목반이 자체 디자인을 원할 경우 좁은 한 면은 자율적으로 사용토록 했으며, 새롭게 만들어질 10㎏ 박스의 높이를 175㎜ → 195㎜로 상향 조정할 것 등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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