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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과 함께 하는 기업 - 삼광산업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1.13 09:39 수정 2011.01.13 09:39

2010 경북 우수중소기업인상 수상/지역과 지역민 위해 더욱 노력할 것

ⓒ 이성훈 기자

"삼광산업은 그 무엇보다 환경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통해 지역민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삼광산업의 전 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월항면 장산리(월항농공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삼광산업의 도호곤 대표(사진, 63)가 2010년 경상북도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 구랍 31일에 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삼광산업은 포장지(LLDPE, HDPE, 연포장 합지용 등)를 비롯해 비료 및 사료포대, 식품포장지, 쓰레기종량제봉투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1981년 2월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에서 삼광특수인쇄소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95년 11월 삼광산업으로 사명을 바꾸는 동시에 현재의 소재지로 확장 이전했으며, 1997년에는 식품포장지제조영업(성주 제2호) 인가를 받았다.

계속해서 2004년에 PE, PP 포장지의 개발 및 생산에 따른 ISO 9001/2008 인증을 획득했고, 2006년에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품질 Q마크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2009년 품질관리사 자격 획득(한국표준협회), 2010년 한국플라스틱표준표시인증(한국플라스틱협동조합 연합회) 등의 연혁이 있다.

회사 규모는 대지 4,686㎡, 작업장 1,018㎡, 부대시설 196㎡ 정도이며 사무직 3명과 기술직 9명 등 총 14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제조 설비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압출성형기, 권취기, 배합기, 인쇄기, 재단기 등이 갖춰져 있고, 검사설비로는 지게차, 두께측정기, 전자식·수동식저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동양종합식품(주), 청아냉동식품(주), 한우물식품, 미보식품, 목우촌 비료사업소, 군위축협 비료공장 등이 있으며,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윤리경영으로 신뢰받는 기업·고객과 함께 하는 기업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는 도 대표는 "현재까지의 노력이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우수중소기업인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밝히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삼광산업과 성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진 대리(품질관리담당)는 "우리 회사는 퇴사 및 이직이 거의 없는 만큼 모든 직원이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며 "10∼20년 이상 된 장기근속자들이 많기 때문에 서로 믿고 의지하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장님이 항상 직원들의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애쓰시고 개인적인 부탁을 잘 들어주시는 편이라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호곤 대표는 1948년 칠곡 출생으로, 영남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삼성인쇄 영업부장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성주군 중소기업협의회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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