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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총 265명… 대대적 인사 단행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1.20 09:03 수정 2011.01.20 09:03

전보 218·승진 30·보직부여 9·신규 및 전입 8명/허가·재난관리과 폐지, 지역경제·도시행정과 신설

성주군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군은 지난 14일 오후 총 265명에 대한 1월 17일자 인사이동조서를 발표한 것.

인사이동조서에 따르면 전보가 무려 218명에 이르렀으며, 승진 30명, 보직부여 9명, 신규 및 전입이 8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승진과 5급 전보로 승진의 경우 6급 4명, 7급 15명, 8급 3명, 기능6급 1명, 기능7급 4명 등의 명단이 올랐다.

5급 전보는 기획감사실장에 권도기(전 총무과장), 총무과장 정현표(전 용암면장), 새마을개발과장 백달현(전 허가과장), 지역경제과장 최종관(전 새마을개발과장), 도시행정과장 박세호(전 재난관리과장), 문화예술회관장 강영석(전 금수면장), 선남면장 도재용(전 대가면장), 용암면장 박계규(전 선남면장), 금수면장 배정숙(전 문예회관장), 대가면장 김재수(전 월항면장), 월항면장에 이수열(전 기획감사실장) 씨가 각각 전보됐다.

특히 이번 인사는 결과가 발표되기 전부터 조직개편에 따른 대대적인 전보가 있을 것이라는 무성한 소문이 나돌며 관심이 모아졌다. 여기에 김항곤 군수 취임 6개월과 맞물리며 민선 5기의 제대로 된 '인사철학'이 담겨진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예상에 공무원은 물론 지역민의 관심까지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군 관계자는 대대적인 이번 인사에 대해 "전보 및 보직부여의 경우 직무요건과 업무추진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승진 인사는 다면평가 결과를 인사위원회 심의에 반영해 공정성을 유지하는 한편 현 직급의 근무연수, 경력, 직무능력, 군정 기여도, 전문성 등을 고려해 우수인재 발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사와 함께 행정조직 개편도 동시에 이뤄졌다. 1실·12과·10개 읍면·112 담당 등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허가과와 재난관리과가 폐지되고, 지역경제과와 도시행정과가 신설됐다. 여기에 문화체육정보과가 문화체육과로, 친환경농정과가 농정과로, 건설과가 건설안전과로 부서 이동 및 통합됨으로써 명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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