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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문상재 후보 제13대 한농연 군 연합회장 당선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1.26 16:45 수정 2011.02.24 02:17

82표 중 49표로 큰 어려움 없이 당선돼

ⓒ 성주신문

(사)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이하 한농연)의 제13대 회장으로 문상재(수륜면 회장, 49)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1일 지역별로 마련된 3개의 선거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83명의 대의원 중 1명이 기권한 가운데 82명이 투표를 한 결과 49표를 얻은 문 후보가 33표를 얻은 이임영(사업부 회장) 후보를 큰 표 차로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문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후 "한농연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2년이란 시간 동안 주어진 임무와 공약사항을 반드시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부회장은 일찌감치 정해져 있었다. 총 4명의 군 부회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황정엽 대외협력부 회장, 김진학 용암면 회장, 허승락 벽진면 총무, 백영철 사무국장이 부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따라서 4명을 선출하는 부회장에 4명이 입후보함에 따라 경선 없이 무난하게 부회장직에 올라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한농연 제13대 군 연합회장에 당선된 문상재 후보는 대구미래대학 무역과를 졸업하고, 한농연 제9대 사무국장 및 제11대 대외협력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수륜면회 회장과 수륜농협 감사 등을 맡고 있다.

공약사항으로는 △회원관리를 위해 현재 읍·면별 회원관리 체계를 연합회 관리로 바꿀 것 △읍·면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수익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 △경북 농업경영인대회를 성주에 유치해 지역 회원의 자존심과 성주의 위상을 높일 것 △관내 농민단체 및 사회단체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농업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는 한농연으로 거듭날 것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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