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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바다도 보고, 회도 먹고 좋아요"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2.07 09:36 수정 2011.02.07 09:34

정신보건재활센터 동계 야유회 개최

 
ⓒ 성주신문 

성주정신보건재활센터(센터장 이경희, 이하 센터)는 새해를 맞아 지난달 27일 센터 정신장애인 회원 및 가야산국립공원 시설탐방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야유회는 가야산국립공원이 후원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 및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센터 회원과 보호자들이 동참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이날 해운대에 도착하자 한 회원은 "평소에 겨울바다가 정말 많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유명한 바다와 갈매기떼를 보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른 회원들 역시 "아쿠아리움에서 상어떼와 신비한 물고기들을 접하고, 싱싱한 회까지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센터 관계자는 "야유회를 후원해 준 가야산국립공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터 회원들을 위해 이런 기회를 좀 더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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