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원(원장 배춘석)이 지난달 25일 문화원 3층 강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배 원장을 비롯한 이사 및 감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박기열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국민의례, 원장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배 원장은 "원장의 직책으로 맞이하는 마지막 이사회"라 전하며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고 협조해 준 이사 및 감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곧 새롭게 부임할 원장도 많이 도와주길 바라며 계속해서 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상정된 안건(201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및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보고, 임원 선출 및 선거관리위원 선임)에 대한 의결과 기타 토의(정기총회 일정, 원장 이·취임식) 등이 이어졌다.

임원 선출 및 기타 토의 결과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선거직 임원 후보자 등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정기총회는 3월 11일, 원장 이·취임식은 3월 17일에 각각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주문화원 2011년도 사업으로는 지방문화사업(향토사연구소 운영, 문화회원 선진문화탐방, 문화학교 종합발표회, 요가·가야금교실 등 6천100만 원), 기타문화사업(풍물 활성화, 성주군지 개정 증보판 발간, 풍물큰잔치 등 1억5천800만 원), 문화학교(한시창작반, 사물놀이반 600만 원)이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