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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호 수변개발사업 위한 대책회의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3.03 09:26 수정 2011.03.03 09:24

서부지역 발전 위해 성주호 개발 필수/민관 단합으로 사업 본격 추진 '한마음'

성주군은 지난달 19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주호 일원에 휴양·레저형 관광지 조성사업의 유치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의 '저수지 수변개발 2단계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고,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인기 국회의원이 주최, 군·군의회·농어촌공사 성주지사가 공동 주관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성주호 관광단지 추진계획'에 대해 농어촌공사 이재춘 지사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후 김항곤 군수, 배명호 의장, 이수경 의원, 이종율 서부발전협의회장 등의 지정토론자와 정영길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을 비롯한 전, 현직 군의원과 수륜·가천·금수면의 각 작목반장(오미자, 거자수 등) 및 반원,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변개발사업 유치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이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 군수, 배 의장 등 지정토론자 뿐만 아니라,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지역민, 농민단체, 각 작목반장 등 대다수가 공통된 의견을 나타냈다. 그 내용으로는 서부지역의 발전과 개발을 위해서는 성주호 주변의 종합관광단지 개발이 필수적이므로, 민관이 단합된 의지로 반드시 이번 평가에서 7개 사업지구에 선정돼 본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결의하고 다함께 노력하자는 것.

군 관계자는 "수변개발 2단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성주호 일원에 레포츠체험지구, 생태학습지구, 숙박경관지구, 가족단위 놀이지구 등 대도시 근교형 휴양시설을 설치해 가야산국립공원, 독용산성 및 자연휴양림, 무흘구곡, 포천계곡 등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연계하는 종합 휴양레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객의 유치로 낙후된 서부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수변개발 2단계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2월 중으로 전국 사업대상 후보지 16지구에 대한 조사팀을 구성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3월 중으로 조사 자료를 기초로 평가단에서 7개 사업지구를 선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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