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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지난 4일 제18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가야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봄철 건조기 대비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공무원, 재난안전네트워크, 산불감시원 및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등산로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캠페인을 통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행 시 버너,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 것과 부득이 소지했을 경우 인화물질 보관소 또는 차량에 두고 입산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예방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협조해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