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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3.24 08:57 수정 2011.03.24 08:49

선남면 도흥리 자율방범순찰대 출범/참외 도난 예방 및 봉사에 앞장설 것

 
ⓒ 성주신문 

선남파출소는 지난 14일 선남면 도흥리 마을회관 전정에서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흥리 자율방범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자율방범순찰대는 파출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비상시 순찰차가 출동해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시스템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주민친화적 경찰활동으로 방범 효과 및 주민치안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흥리에서 처음으로 발대식을 가진 것.

이날 발대식을 기념하기 위해 정영길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 이성재 군의원과 도재용 선남면장, 강선구 선남파출소장 등 기관단체장과 순찰대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자율방범순찰대 노시영 대장은 기념사를 통해 "본 순찰대는 적극적인 방범활동으로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특히 본격적으로 참외 출하가 이뤄지는 3월부터 8월까지 집중 순찰을 통해 참외 도난 예방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돕기와 마을 대청소 등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도 면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민들이 마음놓고 생활하도록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쳐주길 바라며, 올해는 한 건의 참외 도난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85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순찰대는 1일 5명 17개조로 편성해 매일 오후 7시부터 오전 2시까지 마을 및 하우스 주변을 순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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