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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제9·10대 문화원장 이·취임식 개최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3.24 09:32 수정 2011.03.24 09:24

배, 앞으로 더 큰 발전이 함께 하길 기원/이, 명실상부한 문화 요람으로 정립시킬 터

제9·10대 성주문화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항곤 군수를 비롯해 이석태 교육장, 정식원 경찰서장, 김학태 소방서장과 도정태 부의장 및 군의원, 신동욱 전 국회의원, 이하영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장, 김재현 재경성주향우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출향 인사들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대거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이임 원장 공적소개와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춘석 이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5년 동안 옆을 돌아볼 사이도 없이 여러 곳을 다니며 노력한 끝에 명실상부한 문화전당을 이룩했다"고 밝히며 "그동안 협조, 지원, 격려해 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떠나려니 아쉬움도 남지만 능력 있는 후배에게 물려주는 만큼 앞으로 문화원에 더 큰 발전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문화원 정기 전달, 취임 원장 약력 및 경력 소개, 취임사가 진행됐다. 이시웅 취임 원장은 "문화원을 반석 위에 올려놓고 이임하는 배 원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취임사를 시작한 후 "부족한 본인이 문화원장으로 취임하는 것이 무한한 영광이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무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임 원장들의 업적을 거울삼아 우수 문화재 발굴·전승에 힘을 보탤 것이며, 회원 배가 운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문화의 요람으로 정립시킬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 군수 등도 축사 및 격려사를 통해 "한 평생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금의 문화원이 있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 배 이임 원장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힘찬 출발을 하게 된 이 취임 원장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문화원 민요반 축하공연을 끝으로 이·취임식은 마무리됐으며, 계속해서 케이크 절단 및 건배제의 등 오찬을 겸한 자축연의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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