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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문상재 회장 체제 본격 출범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3.24 09:36 수정 2011.03.24 09:28

한농연 군연합회 제12·13대 회장단 이·취임식/농민 핍박하는 세력과 단호히 맞서 싸울 것 다짐

(사)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연합회(이하 한농연)이 지난 16일 성일웨딩에서 제12·1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문상재 회장 체제로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 이인기 국회의원, 김항곤 군수, 배명호 군의장, 정영길 도의원과 이석태 교육장, 정식원 경찰서장,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총출동했다.

행사는 식순에 따라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이임식, 감사패 및 재직기념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덕곤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로 한농연을 맡아온 지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흘러 지금은 이임사를 전하게 돼 세월이 유수와 같음을 느낀다"고 전하며 "그동안 고생한 12대 집행부 및 읍면 회장단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능한 인재가 모인 13대 회장단은 한농연의 위상과 농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으며, 주위에서 많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임원과 읍면 회장 소개, 회기 및 의사봉 전달, 이임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문상재 신임회장은 "농업과 농민이 살아야 성주가 산다는 각오로 농민을 핍박하는 그 어떤 세력과도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며 "한농연 기본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좀 더 성숙된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을 역설했다. 또한 "최 직전회장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앞서 이룬 업적을 바탕으로 2년 동안 농업 및 농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국회의원과 김 군수도 축사에서 "12대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13대 회장단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입을 모으며 "회원 단합을 통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하는 단체가 될 것"을 당부했다.

축사를 끝으로 이·취임식은 마무리됐으며, 계속해서 오찬을 겸한 자축연의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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