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학교/교육 학교/교육

선남초 한상훈 군, 군 최초 경북 대표로 소년체전 출전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4.07 08:56 수정 2011.04.07 08:45

경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경기 1위 / 출전 선수 4명 전원 입상 기쁨 나눠

ⓒ 성주신문

한상훈(L.헤비급, 선남초 6년) 군이 지난달 30, 31일 이틀에 걸쳐 영천태권도경기장에서 개최된 경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주군 최초로 경북 대표로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영광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 경기에 4명의 선수가 군 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전원 입상(1위 1명·2위 1명·3위 2명)의 기쁨을 안았으며, 그 가운데서도 한 군이 우수한 기량을 발휘함으로써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특히 한 군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도 군 최초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 태권도 유망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선수의 우수한 기량에 성주군태권도협회의 선수육성 및 지원이 더해진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태권도협회는 매년 열리는 경북소년체육대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및 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도복 및 기타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입상자에게는 장학금(1위 10만 원 등)도 지원 중이다. 이와 함께 도지사기 및 교육감기 등 모든 경북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도 참가비를 지원하는 등 태권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권도협회 성문숙 회장은 "협회장 취임 후 도체 전국우승, 경북대회 2회 유치 등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늘 경북 대표를 배출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 아쉬움이 해소됐다"고 밝히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우수한 선수가 대거 배출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성주 출신으로 현재 구미 상모중 태권도부에서 활동 중인 정민욱·이상협 군도 경북 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