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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郡, 농업·농촌분야 지원 강화한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4.28 09:08 수정 2011.04.28 09:06

제2회 추경예산 중 15.3%인 377억 여 원 확정/보온덮개 자동개폐시설에 66억 여 원 투입키로

성주군은 지난 19일 올해 주요 사업 확정의 근간이 되는 제2회 추경예산을 고시, 농업·농촌분야에 전체 예산 2천452억 여 원 중 15.3%에 해당하는 377억 여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상하수도, 수질분야 등 32개 단위 기능별 예산 규모로 볼 때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참외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단체장과 의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개폐시간 단축으로 인한 일조시간 연장으로 당도 및 품질향상은 물론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참외하우스 보온덮개 자동개폐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총 사업비 66억2천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 외에도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지원과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13억4천만 원 △유기질 비료지원사업 17억 원 △쌀소득보전직불제 등 직불제 사업 40억2천만 원 △10㎏ 참외상자 지원사업 19억4천만 원 △참외발효과유통근절사업 6억4천만 원 △과수농가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6억5천만 원 △축산농가톱밥공급지원 3억5천만 원 △가축분뇨처리시설지원에 5억3천만 원 투자등이 계획됐다.

군 관계자는 "주력 품목인 참외뿐만 아니라 축산, 수도작, 과수 등 다양한 품목별 시책을 추진토록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지역 농가의 적지 않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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