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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참외 올해 수출 시작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5.12 09:18 수정 2011.05.12 09:13

4월 30일 3톤 시작으로 매주 일본 수출

성주참외가 올해 첫 일본 수출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호)은 약 3톤(2·5㎏, 망포장)을 경북통상을 통해 부산항으로 선적·수출했다.

수출영농조합은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일본에 참외 수출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대표는 "우수한 참외만을 선별해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짐으로써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라는 명성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수출을 기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김항곤 군수는 "세계화와 개방화에 발맞춰 다른 과실류와 비교했을 때 맛과 품질에서 우월한 성주참외가 다양한 해외시장을 개척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아울러 수출업체들에게 성주참외의 수출 증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은 1994년부터 매년 일본으로 참외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싱가폴 등 8개국에 70여 회에 걸쳐 133톤을 수출한 바 있다. 올해는 150톤의 수출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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