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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그동안의 스트레스 마음껏 풉시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5.19 08:44 수정 2011.05.19 08:38

성주군 공무원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 이성훈 기자

500여 성주군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4일 성주중학교 운동장에서 성주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경호)이 주관한 '성주군 공무원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 이날 김항곤 군수, 배명호 의장, 정영길·박기진 도의원과 이석태 교육장, 도정태 부의장을 비롯한 전 군의원,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관계자 등이 축하차 자리를 함께 했다.

김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에 구제역과 AI라는 위기가 있었지만 조합원들이 노력한 결과 무사히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조합원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집행부와의 대화와 상생을 통해 잘 사는 성주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격려사에서 "전 직원 모두가 소중한 존재이며, 원만한 노사협력관계를 위해 힘써준 조합에 감사 드린다"며 "이왕 체육복을 갈아입은 만큼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푸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 의장도 축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날이니 힘찬 새 성주를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단체줄넘기, 원통굴리기, 발묶어달리기, 400m계주를 비롯해 팀별 노래자랑,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전 공무원이 의사소통하고, 단결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대가면, 환경보호과, 보건소가 속한 칠봉산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벽진면과 기획감사실이 속한 징기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노래자랑에서는 가천면의 최재원 씨가 1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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