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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정신장애인 택견 교실 '성료'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5.19 08:49 수정 2011.05.19 08:42

한 달이 짧게 느껴져… 참가자 호응 높아

ⓒ 성주신문

경상북도 장애인 체육회가 주최하고, 성주정신보건재활센터(센터장 이경희)가 주관한 가운데 성주택견전수관에서 4월 한 달 간 개최된 '2011 장애인 생활체육 정신장애인의 정신 수양 및 심신 단련을 위한 택견 초보자 교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택견 교실에 참가한 한 정신보건재활센터 회원은 "택견이라는 무술을 처음 들어보고 접했는데 이 운동을 하면서 몸이 많이 편안해지고 부드러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하며, "하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져 아쉽다"는 여운을 남겼다.

정신보건재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주최한 경북 장애인 체육회 측에 감사를 드리며, 회원들이 매우 만족해하는 프로그램이었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택견은 우리나라 전통무술로서 유연한 동작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고 자기 몸을 방어할 수 있다. 특히 동작이 유연하고, 자연스러워 신체단련을 위한 보건체조나 스포츠 등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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