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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노인/건강

문화공연으로 소외계층과 소통해요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5.19 08:50 수정 2011.05.19 08:44

별고을 문화나눔 봉사단 본격적인 활동 시작

ⓒ 성주신문

별고을 문화나눔 봉사단(단장 이한승, 이하 문화나눔 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문화 소외계층과의 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문화 소외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문화에 대한 욕구 충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성주문화원에서 발족한 문화나눔 봉사단이 지난달 23일 실로암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한국무용, 민요,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수지침 봉사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인 것.

특히 문화나눔 봉사단은 문화원 문화교실을 통해 실력을 연마한 단원 20여 명이 지역 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함께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부족한 부분은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추후 지역 내 각종 행사 및 공연에 참가할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이날 실로암을 찾은 한 봉사단원은 "수강한 내용으로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연마한 실력으로 봉사할 수 있다는 자긍심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문화원 관계자도 "문화나눔 봉사단이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후 봉사를 통해 많은 이웃과 문화적인 소통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나눔 봉사단은 실로암 노인전문요양원을 시작으로 우주봉의 집(5월), 평화계곡(6월), 파티마노인복지센터(9월),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10월), 문화원 어르신 초청공연(11월)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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