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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생명문화축제 최종보고회 개최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5.19 08:57 수정 2011.05.19 08:50

기본 추진상황 점검 및 단위행사 보고/추진위원 등 성공적인 축제 만들 것 다짐

성주군은 '2011 성주생명문화축제'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추진위원, 각 실과소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열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장 청소, 교통통제, 자원봉사자 대책 등 축제와 관련해 각 실과에 분담된 기본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축제의 단위행사 프로그램을 보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은 실과별 기본계획 및 단위행사 보고 후 전체토의를 통해 미흡한 점 및 문제점 등을 보완하는 의견들을 주고받았고, 관련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에 총력을 펼치는 한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효율적인 행사준비 및 현장 상황점검 등으로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어낼 것을 다짐했다.

'생활사로 풀어가는 신비로운 생명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월항면 태실에서의 생명선포식으로 시작, 채화된 성화가 성밖숲에 도착하면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생과 사의 선율'과 수변공간에서 펼쳐지는 캠프파이어 및 통기타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태봉안 퍼레이드, 청소년 어울마당, 은빛멋자랑, 성균관유생글짓기, 생명사랑골든벨 등 주요행사들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들로 구성됐다.

특히 관람객과 지역민이 하나 되는 화합한마당은 고향방문의 날로 지정해 28일은 성주읍·선남·용암·수륜·가천면, 29일은 금수·대가·벽진·초전·월항면의 주민과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생명문화축제는 각각의 테마별로 총 5개의 존(Zone)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생활사존 - 태봉안미니행렬, 엄마자궁속 체험, 꿈의 씨앗(참외화분나누기), 저승사자와 게임 등 △전통문화존 - 세자따라하기 체험, 주막체험, 민속놀이, 천연염색체험 등 △참외 존 - 참외 깎기 및 먹기 대회, 참외OX퀴즈, 반짝경매, 참외월드컵 등 △문화예술체험존 - 한지공예, 탁본, 비누만들기, 유리공예체험 △놀이존, 피크닉장 등 여러 공간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생명문화축제의 주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고,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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