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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전국남녀하키대회 성공적 마무리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5.26 08:47 수정 2011.05.26 08:39

성주군청 3위… 종전보다 향상된 모습 보여/5억 원의 경제적 효과, 참외 및 관광지 홍보도

ⓒ 성주신문

제3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이하 하키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하키대회는 5월 4일부터 13일까지 성주국제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각 종별로는 △남중부 - 김해서중 △여중부 - 충남여중 △남고부 - 김해고 △여고부 - 태장고 △남대부 - 조선대 △여대부 - 인제대 △남일반부 - 김해시청 △여일반부 - 아산시청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성주군청은 아쉽게도 종별 3위에 그쳤지만 종전보다 향상된 경기력으로 강호 김해시청과 대등한 경기를 선보임으로써 앞으로의 성적에 기대가 몰리고 있다.

특히 역대 최대인 51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통해 5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참외시식과 판매를 통해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으며, 가야산과 성주호 등 관광 명소 홍보에도 이번 대회가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선수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각 실과소 및 읍면, 유관기관과 함께 서포터즈 활동을 펼쳐 참가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성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단체(선봉회, 수륜적십자봉사단 등)와 연계해 봉사활동을 펼쳐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 하키장 1면을 신설해 각종 대회를 더 많이 유치할 계획이며, 앞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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