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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서울시의회가 후원한'제13회 대한민국 학생 미술대전'에서 소운서예원(원장 김영희) 소속 학생 3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광의 입상자는 석상현(은상·성주초 6), 김재현(동상·성주초 6), 김나경(동상·성주초 4) 학생이며, 이번 미술대전은 초등생 1천여 명, 중학생 700여 명, 고등학생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입상자들은 "서예를 배워 집중력과 참을성이 많이 생겼으며, 공부뿐만 아니라 교우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김 원장은 "서예가 물질문명과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점점 소외되고 침체되고 있지만 뿌리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서예를 함으로써 인성 및 자아발전 등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