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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5천500여 동호인, 완주 위한 열정으로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5.26 16:32 수정 2011.05.26 04:23

제6회 성주참외전국하프마라톤대회 '대성황'

성주에 힘찬 숨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난 22일 제6회 성주참외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 것. 특히 이번 대회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4천900여 명이 접수를 마쳤으며, 당일 현장접수를 포함해 총 5천500여 명이 참가함으로써 대성황을 이뤘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와 대회사 및 축사,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참외와 가야산의 고장인 성주를 방문한 마라톤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동호인들이 참외와 성주의 향기를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9시 정각 하프코스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계속해서 10㎞와 5㎞ 참가자들도 완주를 위한 열정을 안은 채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리고 이날 초청된 이봉주 전 마라톤 국가대표와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이 10㎞ 구간을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결과는 △하프 백정열(남·1시간 14분 24초), 박미분(여·1시간 27분 48초) △10㎞ 서민보(남), 정순연(여) △5㎞ 김영갑(남), 이연숙(여) 씨에게 각각 1위의 영광이 돌아갔다.

한편 원활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성주경찰서,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가 교통정리를 맡았으며, 이 외 봉사단체들도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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