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동기야, 오랜만이야"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6.23 09:14 수정 2011.06.23 09:08

1971년 초등학교 졸업생 친선체육대회

 
ⓒ 이성훈 기자 

1971년도에 성주군 관내 초등학교를 졸업한 동기생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유년시절로 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19일 중앙초등학교 동기회가 주관하고, 1971년도 초등학교 졸업 동기회가 주최한 '제16회 성주군 관내 1971년 초등학교 졸업생 친선체육대회가'가 중앙초교에서 개최된 것.

이날 중앙·성주·월항·용암·벽진·대가·초전 총 7개팀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영길 도의원과 백철현 군의원도 자리를 함께 하며 행사를 축하했다.

개회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앙초 김성훈 동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향에 있는 동기는 물론 고향을 떠난 동기들과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오랜만에 만난 만큼 아름다운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각 팀 회장들도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하루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뛰어 놀고, 경기결과를 떠나 즐기는 시간을 보내자"고 입을 모았다.

개회식 이후 배구, 족구, 800m 계주, 단체줄넘기 등으로 구성된 체육대회가 시작됐으며, 계속해서 노래 및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흥겨운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체육대회 결과 용암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성주팀이 준우승, 월항팀이 3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