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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외 중학생, 올해도 '한판 승부'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7.06 08:56 수정 2011.07.06 08:47

제9회 학력경시대회 개최… 280여 명 응시

ⓒ 이성훈 기자

(사)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교발위) 주최, 성주고등학교 주관, 성주군·성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9회 성주군 중학생 학력경시대회'가 지난 2일 오후 1시 성주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은 경시대회는 교발위의 설립취지에 따라 군 관내 중학생의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학습 의욕과 자신감을 높여 명문고 육성의 기틀을 마련코자 실시됐다.

올해 응시생은 280여 명으로 지난해의 307명과 비교했을 때 30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경시대회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학교에서 자체적인 응시조정을 거쳐 지원을 하는 추세로 인해 응시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경시대회는 총 23개교(관내 8개 200여 명, 관외 15개 80여 명)가 참여했으며, 관내 학교는 성주중(87명)과 성주여중(61명)에서 비교적 많은 학생들이 응시, 관외 학교는 용산중(26명)과 서재중(22명) 순으로 나타났다.

총 3과목(국어·수학·영어)으로 치뤄진 경시대회는 주·객관식 총 84문항, 각 과목당 100점 배점으로 총 150분(과목당 50분) 동안 지필고사로 진행됐다. 출제처는 성주고등학교이며, 난이도는 중학교 2·3학년의 상급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상자 발표는 7월 중순 경(개별 및 지역신문 게재)으로 예정돼 있으며, 입상은 교과별 성적우수상 6명과 전 교과 종합상 20명 등에게 돌아간다. 그리고 종합상 금상의 경우 2명(2개학년×1명)에게 60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중학생 경시대회는 관외 학생들에게 있어서 관내 학생들과 비교 평가를 통해 경쟁심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우수자원을 관내 학교로 진학시키는 등 명문고를 육성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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